전인수·김진호·임명란 한국신| 전 천3백18점…2점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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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17회 전국남녀 양궁종합선수권대회 2일째 경기에서 남자부의 전인수(한체대), 여자부의 김진호(현대중공업)와 임명란(홍성여고)이 각각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한국남자양궁의 간판인 전인수는 7일 현대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싱글 종합l천3백18점을 기록, 자신이 지난7월 제4회 아시안컵대회(인도네시아)에서 작성한 한국기록(1,316점)을 2개월반 만에 2점 올려놓았다.
또 여자부 30m싱글에서 김진호와 임명란이 나란히 세계기록을 능가하는 3백56점을 기록, 지난 82년 이 대회에서 신정순(당시 광주여고)이 수립한 한국기록3백55점을 1점 경신했다.
30m싱글의 세계최고기록은 3백53점(81년·라디아노바·소련).
◇제2일 (7일·현대운)
◆한국신기록
▲남자부 싱글종합=①전인수(한체대) 1,318 (종전1,316)
▲여자부 30m싱글=①김진호(현대중공업) 임명란(홍성여고) 이상 356(종전 355)
◆싱글종합
▲남자부=①전인수(한체대) 1,318 ②한상천(전남체고) 1,289 ③호진수(예천군청) 1,285
▲여자부=①김진호(현대중공업) 1,320 ②이선희(광주중앙여고) 1,307 ③송영미(상지대)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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