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의원 안철수 "공부하는 정당 전통 이어가자" 정책워크숍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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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중앙포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0일 열린 마지막 정책역량강화 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다. 안 전 대표가 대표 시절인 5월3일부터 20대 국회를 '정책국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주 3회씩 진행한 정책 워크숍은 이날 오전 7시 의원회관에서 열린 22차가 마지막이었다. 의원들은 그간 워크숍 평가 및 6개 정책조정위원회별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부터 평의원으로 돌아온 안 전 대표는 평소대로 참석해 여느 때처럼 가장 앞 자리에 앉아 ‘열공 모드’를 보였다.

워크숍을 마치고 세미나실을 빠져나온 안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은) 공부하는 국민의당을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전통”이라며 “그런 전통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대표 사퇴후 앞으로 정치적 일정을 묻자 "평의원으로서 국민의당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당은 오전 8시30분 정책역량강화 워크숍을 마친 뒤 같은 자리에서 제7차 의원총회를 바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참석했던 안 전 대표는 의원총회에는 가지 않고 10시부터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관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박가영 기자 park.ga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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