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고졸업 대어 선미숙 태광으로 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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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내년 여고졸업 선수중 스카우트의 핵인 국가대표 선미숙(17·광주송원여고)이 30일 대한배구협회에 태광산업선수로 등록, 그동안 치열했던 스카우트전이 막을 내렸다.
선미숙은 신장 1백78cm의 대형 세터로 아직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청소년대표를 거쳐 국가대표까지된 미완의 대기.
송원여고와 연고 관계를 맺은 선경합섬을 비롯, 한일합섬·태광산업등 섬유3사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호남정유까지 뛰어들어 스카우트경쟁이 가열, 갖가지 잡음이 뒤따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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