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령씨 도예 작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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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여류 중진 도예가 김익령씨(50·국민대 교수)가 신세계 미술관 초대로 백자만 가지고 도예전(28일∼11월10일)을 연다. 김씨는 전통과 창조를 병행, 옛 색깔을 살려내면서 현대적 감각을 강조한 새 기형으로 30여점을 출품했다.
김씨는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화학 공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알프레드 대학원에서 도자기를 연구(석사)하고 돌아와 국립 중앙 박물관 미술관에서 전통 도자기를 다루었다.
과학적인 바탕, 미학적 감각, 박물관 실물 교육이 작품 제작으로 연결, 형태적인 미감과 색채적인 순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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