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28일 상오 11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119 윤임용씨(48) 집 건넌방에 세들어 자취하던 전명연(20·신흥 보건 전문대 임상병리과 2년)·김현정(20·동) 유문숙(20·동)양 등 3명이 연탄 가스에 중독,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학과에 나니는 최승임양(20)이 발견했다.
최양에 따르면 전양 등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가기 위해 자취방에 찾아갔으나 인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어보니 이들 3명이 이불을, 덮고 반듯이 누운 채로 모두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