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문화발전 균형있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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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26일 상오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경복궁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제10회 전승공예전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려청자 명품전(사진), 그리고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약1시간40분 동안 차례로 관람했다.
전대통령내외는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이원홍문공장관의 안내로 전승공예 전시 작품들을 돌아보며 나전문감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송방웅씨와 김니가사탱화로 특별상을 받은 박정자씨등 수상작가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렁내외는 이어 덕수궁 현대미술관에서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이종무씨의 안내로 전시작품들을 돌아보며 양화부문대상을 받은 백남동씨등 수상작가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한 모문예진흥 원장으로부터 이번 미술대전에는 특히 지방작가들이 많이 특선을 차지했다는 보고를 받고『문화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도 균형있게 발전해야하므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지방문화육성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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