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수로 몰고가면 곤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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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5일하오 1시30분 야당3의원 보좌관소환문제를 해명키 위해 국회에 나온 김성기 법무장관은 『검찰의 이번 조치는 당연한 것』 이라고 말하고 『야당이 이를 문제삼는 것은 결국 검찰권의 행사를 엄격하게 유도할 뿐』 이라고 강조.
김장관은 이문제를 정치 이슈화하여 강경하게만 나온다면 앞으로 서로를 어렵게 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며 「외통수」로만 상황을 몰고가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이라고 피력.
김장관은 검찰 조치사항을 민정당에 사전 연락못한게 미안하고 이 부분은 자신이 책임질 사항이라면서『왜 하필이면 이때 소환했느냐는 것은 정치적 판단일 뿐 검찰에 이를 추궁할 사항은 아니다』고 시적.
그는 송천영 의원보좌관의 소환 취소설에 대해『일시적인 것』이라고 말해 계속 조사가 있을 것임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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