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총회 내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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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의원연맹 제13차 합동총회가 23, 24일 이틀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권익현 회장을 비롯한 1백87명의 한국측 의원과 「가스가·잇꼬」(춘일일행) 회장대행을 비롯한 일본측대표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국 의원연맹은 23일 합동총회·상임위원회 등을 열어 양국간 공통현안문제 등을 논의한 뒤 국교정상화 20년을 맞아 긴밀한 양국관계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대표단은 ▲남북한간의 대화및 유엔동시가입문제▲소련의 극동군사력 팽창에 대한 대책▲기술협력및 무역확대▲문화교류기금확충및 양국전문가에 의한 한일관계사 공동연구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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