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미재무장관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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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임즈·베이커」미재무부강관은 8일상오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은 개도국의 외채문제해결을 돕기위해 민간은행들로하여금 2백억달러의 신규 융자를 실시토록하고 IBRD및 IDB(미주개발은행)의 대중남미 융자를 앞으로 3년간 2백70억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남미 융자규모가 연간 60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늘어나게 되는것을 의미한다.
「베이커」장관은 외채문제는 궁극적으로 개도국자신의 구조조정노력으로 풀어가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커」장관은 이날하오에 행한 기조연설에서 개도국에 대한 민간은행의 융자가 원활히 되도록 IBRD및 IMF의 유도 보증기능이 강화되도록 하자는 안을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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