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납치범과 무선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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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호세·나폴레온·두아르테」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좌익게릴라들에 의해 납치된 자신의 딸과 그녀의 친구 및 24명의 시장이 석방되는 조건으로 22명의 정치범들을 풀어줄 준비가 돼있다고 5일 제의.
「두아르테」대통령은 이날 납치범들과의 무선교신을 통해 교환에 앞서 피랍된 자신의 딸이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에 있는가를 납치범들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두아르테」대통령의 딸 「이네스·과다루페·두란」양은 지난달 10일 피랍됐으며 납치범들은 중미혁명근로자당 지도자 등 34명의 정치범 석방을 요구했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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