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장난 어린이 5명 봉고차 덮쳐 모두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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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연합】봉고차가 도로변으로 뛰어들어 소꿉장난을 하고 놀던 어린이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4일 하오5시쯤 경북칠곡군가산면천평동 가산국민학교앞 도로에시 대구6다5982호 봉고승용차 (운전사 조영환·37)가 운전부주의로 도로변을 덮쳐 소꿉장난을 하며 놀고있던 이마을 최은정양 (5) 등 5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이마을 황인덕군(4)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운전사 조씨가 대구에서 칠곡쪽으로 12인승봉고승용차를 혼자 몰고가다 사고지점에 이르러 잠깐 조는사이 봉고차가 도로우측으로 뛰어들어 도로변에 모여 앉아놀던 어린이들을 덮처 일어났다.
◇사망자
▲최은경 ▲박동해 (칠곡군가산면천평동) ▲정명환 (6) ▲신해화 (5·여) ▲황진희(6·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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