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모두 의외라는 반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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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신민당의 이세기·김동영총무가 2일 개별접촉에서 순조롭게 「7일 등원합의」를 이룬데 대해 여야 모두다소 의외라는 반응.
특히 민정당은 추석날 저녁에까지 노태우대표위원, 정순덕사무총장, 이세기총무, 정재철정무장관등이 연쇄적으로 접촉하면서 국회문제를 숙의, 일단 7일 민정당만이라도 국회에 출석해 야당의 등원을 촉구한후 10일까지 기다리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강온양면계획을 세워놓았기 때문에 이날의 합의에 더욱 의외라는 반응.
또 민정당내에는 박찬종의원문제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총무합의사항을 받아 들일수 없다는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7일 정상화합의가 지켜 질는지도 주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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