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매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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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추석경기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상당히 좋았다.
30일 관련 상가에 따르면 신세계·롯데·미도파등 시내유명백화점의 경우 예년 보다 빨리 열흘전쯤부터 매기가 일기 시작, 7∼8일간의 추석행사기간중 당초 목표액을 20%정도 웃도는 매출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가 하루평균 18억1천만원의 매상으로 추석전 7일간의 행사기간중 지난해 실적(93억원)이나 당초 목표액(1백5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1백27억의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 신세계가 8일 사이 목표액(1백3억원을 크게 넘은 1백23억5천원의 매상을 올렸으며 미도파도 지난해 실적(50억원)보다 20% 늘려잡은 올 추석 매출목표를 수월하게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행사기간중의 이같은 매출증대는 올해 매장을 대폭확장한 신세계가 전년대비 54%의 시 장세를 기록한 것을 비롯, 롯데가 37%, 미도파가30%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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