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호 납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북한은 지난70년3월 일본항공 (JAL) 의 요도호를 납치, 평양으로 도망한 일본 적군파간부등 8명전원을 오는 11월 북경을 통해 일본에 송환시킬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독매)신문이 25일 정부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요도호납치범들은 최근 북한을 방문중인 일본의 전노동단체 간부들에게 『정치범으로 체포되더라도 귀국하고 싶으며 이에대해 전원 의사가일치하고 있다. 11월중일본으로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밝혔으며 북한의 고위 책임자들도 이들을 다루는데 골치를 앓고 있어빠른시기에 송환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이신문은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