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사랑굿』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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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시인 김초혜씨의 시집『사람굿』이 출간됐다. 이시집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사랑굿」 연작 40편과 또하나의 연작 「문둥북춤」이 실렸다.
「그대/물음표 투성이의/가슴을 가르고 들어가/생 빛한 줄기 찾으려했네」 (사랑굿중)
김씨의 사랑은 단순한 이성애적인 것이나 육체적인것을 뜻하지 않고 보다 더 초월적이고 심오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론가 오세영씨는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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