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여미듯 주변정리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6일 민정당의원 세미나에서 강연한 문희갑 경제기획원차관은『유언비어는 호스티스 ·파출부·골프장캐디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면서『고소득층·지도층의 소비행태가 이들에게 꼴불견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해야할것』이라고 지적.
장성만정책위의장은 『정당이 도덕단체도 아닌데 왜 자기혁신운동이 나오느냐는 얘기도 있다』면서 『진정한 정치는 인격적 토대위에 기본을 두고있으므로 옷깃을 여미는 심정으로 주변을 정리해야한다』고 강조.
정순덕사무총장은 『선거의 승패는 지구당에서 결판난다』며 『대통령선거인단후보에 내세울 인물을 의식, 인재발굴에 힘을 기울여야겠다』고 당부.
한편 임방현윤리위원장은 『당내일부에서 직선제개헌을 해도 민정당이 88년 선거에서 이길수 있으므로 개헌을 해도된다는 주장이 있다』면서 그러나 80년대 후반기는 우리의 정치발전단계로 보아 「제도화의 단계」이므로 현행헌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