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인-고바야시 첫대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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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최철주특파원】11일 개막된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주최 제10기 명인전 7번 승부 제1국 첫날대국에서 도전자「고바야시」(小林光一) 9단은 경쾌한 바둑으로 세찬 공격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조치훈 명인은 상대방의 공세에 침착히 대처하면서 착실하게 반면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일본 바둑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이날 첫대국에서 조명인은 9시간의 제한시간 중 5시간45분을 소비한데 비해「고바야시」 9단은 1시간 43분을 썼다.
두 대국자의 제1국 승패 결과는 l2일 하오 늦게 판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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