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리살해범 검거 절교선언에 목졸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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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동부경찰서는 10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을 목졸라 숨지게한 임종수씨 (24·공원·서울송정동73의507)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7일하오6시쫌 서울광장동산79워커힐아파트 뒷산에서 3년전부터 사귀어온 박신자양(20·회사원·서울성내동128의8)을 만나 얘기하다 박양이 『집에서 결혼을 반대하니 만나지 말자』고 말하자 격분,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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