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기 압력차단벽|보잉사 부실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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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UPI=연합】최근 5백20명의 인명을 희생시킨 일본항공(JAL)소속 보잉747기가 지난 78년 엉덩방아사고 후 보잉사 측에 의해 부실하게 수리됐었다고 뉴욕 타임즈지가 5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즈지는 이날 사고조사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사고기의 압력차단벽이 항공기 교범에 따라 복선리베트이음식으로 고정돼 있지 않고 단선리베트이음식으로만 고정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사고기 압력차단벽이 30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78년 엉덩방아사고로 수리를 받아야 했으며 이때 보잉사가 일본에 파견한 수리 팀이 이를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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