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보험업자 4개사 7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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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6일 당국의 허가 없이 보험행위를 해온 사이비 보험조합 「백남복지 진흥회」사장 정성치씨(47·전과17범)와 대한복지산업대표 이상천(42), 한국상조개발대표 박병남(50), 대한상조복지주식회사 대표 박남순(50)씨 등 4개업체간부 7명을 보험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5월18일 서울을지로 백남빌딩 303호에 백남복지진흥회라는 사이비 보험조합을 차려놓고 지금까지 1천1백여명의 회원들로부터 가입비명목으로 1인당 2만∼3만원씩 모두 2천5백만원울 받은 혐의다.
또 대한상조복지 주식회사대표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만3천명의 회원으로부터 가입비 및 월회비로 모두 5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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