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오륜 참가토록|최선의 조건 마련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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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환·안토니오·사마란치」IOC위원장은 88올림픽의 일부종목을 공식개최지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개최할 수 있는지를 신중히 연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오베(신호) 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참석한 뒤 25일 3일 예정으로 내한한「사마란치」위원장은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IOC는 북한을 포함한 동구권 국가들이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오는10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남북체육회담에서 북한이 서울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최선의 조건을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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