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개석 총통의 민족성 중공교수가 처음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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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고 장개석 총통이 항일전쟁당시 국공합작을 하는 등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상당한 민족성」을 발휘했다고 21일 중공 계 일간지 문회보가 보도.
중국인민대학의 당사과 교수인 호화는 20일 장개석이 일본의 노예가 될 수 없다는 중국국민들의 열렬한 호소, 공산당의 주장, 영·미·소 3국의 요구 등 3가지 요인 때문에 항일전쟁에 나섰다고 전제, 이 같이 말했다고 문회보가 전했다.
중공군 지금까지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이 항일전쟁보다는 권력확장에 급급했다고 비난해왔었다. 【홍콩=박병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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