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전인수,김진호 한국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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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는 10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남녀양궁이 급피치를 올리고있다.
세계대회1차평가전 최종일인 18일 남자부의 전인수(한체대)는 50m더불과개인종합에서, 여자부의 김진호(현대) 는 종합에서 각각 세계선수권대회 최고기록을 상회하는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전인수는 50m더불에서 6백67점을 쏘아 한국신기록 (종전661)을 수립한데이어 더블종합에서도 2천6백18점을 기록, 자신이 지난달 아시안컵대회에서 기록했던 한국기록 2천6백6점을 한달만에 무려 12점이나 올려놓았다·
전날 70m더블에서도 한국신 (6백67점·종전655)을 작성했던 전인수는 이로써 남자부 더블라운드 개인부문5개 전종목의 한국신기록보유자가 됐다.
한연 여자부의 김진호는 두번째 싱글종합에서 1천3백20점을 마크, 더불에서 2천6백57점으로 83년 자신이 수립했던 한국기록(2전6백36점) 을 21점이나 올려놓는호기록을 보였다.
김진호는 전날 70m더블에서 6백47점의 한국신기록(종전642) 을 기록했었다.
◇최종일 (18일·육사운)▲남자부 더블종합=①전인수 (한체대)2,618 (한국신·종전2,606) ②패자청(한체대) 2,560③호진수(예천군겅)2,532
▲동여자부=①김진활(현대중공업) 2,657(한국신·종전2,636)②서향순 (이화여대)2,583③박정아 (인일여고) 2,578
▲남자부 50 m더블=①전인수 (한체대) 667(한국신·종전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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