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O 브리핑] 롯데월드·위스타트 손잡고 저소득층 아동 미술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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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유리병에 소망을 적은 종이를 넣고 있는 롯데월드 마스코트와 직원. [사진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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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놀이공원과 비영리단체(NPO)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손을 잡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위스타트는 지난달 24일 아이들의 미술 재능을 키워주는 ‘드림 아트 스테이지’ 발대식을 가졌다. ‘꿈과 모험이 가득한 세상’을 주제로 서울 송파구 아동복지시설 아동 37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달 한 번씩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18명이 미술 교육을 함께 하고, 연말에는 아이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날 발대식에선 유리병을 알록달록하게 꾸민 뒤 소망을 적어 넣는 시간을 가졌다. 11세 장현우(가명)군은 “선생님들과 함께 예쁜 유리병을 만들어 너무 설렜다. 전시회에선 내가 만든 작품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아이들이 평소 가고 싶었던 롯데월드를 견학한 뒤 놀이공원의 풍경을 그려볼 예정이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이사는 “테마파크와 사회공헌은 ‘꿈’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연결된다. 앞으로 변화할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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