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압력차단벽 파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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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특파원】JAL기항고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비행기 뒤압력 차단벽의 파손은 지난 79년의 캐나다항공DC-9기 사고때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항공기의 사고는 79년9윌 미보스턴시의 로건공항을 이륙한지 14분후 고도8천3백m에서 돌연 객실 뒤쪽에 있는 압력차단벽이 터져 동체뒤쪽 아래 부분이 떨어져 나갔으며 기내 압력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당시에는 다행히 조종기능이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도를 낮추어가며 로건공항에 비상 착륙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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