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승률 2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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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후기중반들어 분발한 OB가 해태에 이어 삼성에 2연승, 기세좋게 4연승을 올렸다. 이로써 OB는 종합승률에서 2위, 후기3위로 올라섰다.
OB는 15일 잠실의 삼성전에서 윤석환이 7안타1실점으로 역투하는 수훈으로 6-1로 승리했다.
삼성은 롯데에 5연승하느라 지친탓인지 연일 의외의 난조를 보여 3일만에 롯데와 승차없이 2위로 물러앉았다.
삼성은 OB와 8게임, 롯데와 5게임, 해태와 3게임을 남기고있어 완전 우승 여부는 OB와의 대전에 따라 결정될수도 있다.
종합2위 OB는 삼성과 13.5게임차. 따라서 이 격차를 최소한으로 줄여 코리안시리즈, 또는 플레이오프전 진출을 노린다는 계산이다.
한편 15일의 롯데-MBC(마산), 해태-청보(광주)의 2게임은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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