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탄핵안 9일이전에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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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AP=연합】필리핀 야당은 「마르코스」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필요한 근거서류를 확보, 오는 9일 이전에 「마르코스」 탄핵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한 야당의원이 6일 밝혔다.
「마르코스」 탄핵결의안에 서명한 야당의원 20명증 한사람인 「아다사」의원(전)은 야당은 미국에서 입수한 부동산서류등 「마르코스」의 경제적비리를 입증할만한 근거서류들을 이미 변호사들에게 넘겼다고 말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필리핀 야당은 최근 「마르코스」 대통령과 다른 몇몇 필리핀 저명인사들이 해외에서 수백만달러의 재산을 구입했다는 보도가 있은후 대대적인 「마르코스」탄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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