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많은 27개동 나눈다|49개동은 경계선 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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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오는 9월1일부터 27개동을 분동 (분동)하고 49개동의 경계를 조정하며 6개동의 명칭을 바꾼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내 행정동수는 4백32개에서 4백53개로 늘어난다.
분동·경계조정내용등은 일반의 공람을 위해 8월 한달동안 기존 동사무소에 비치된다.
분동및 경계조정에 따른 지적·토지· 건물등 각종대장과 호적, 주민등록등 법정공부는앞으로 등기소등 유관기관과협의, 정리된다.
◇분동=인구가 3만5천명이상인데다 면적이 넓어 행정수요가 폭주하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동을 대상으로 했다. <별표>
신설되는 27개동은9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11억2천3백만원의 예산으로 8월까지 동청사를 우선 임차하고 장비·집기등을 확보하는 한편 1개동에 20명 (이중 4명은 기존인력활용) 씩 모두 4백32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한다.
◇경계조정=도로신설·아파트건립등으로 주민생활권이 불합리하거나 경계가 분명치못한 49개동을 대상으로 했다.<별표>
◇동명변경=혐오감을 주거나 불필요한 두음 (두음)이 붙여진 동명은 다른 이름으로 바꾸거나 인접동에 통합했다.
변경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동1가→동자동에 편입▲도동2가→후암동에 편입▲하왕십리1동→왕십리 1동으로 변경▲하왕십리2동→왕십리2동으로 변경▲당산동1가내 영등포동→당산동 1가에편입 ▲당산동2가내 영등포동→당산동2가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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