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4연승 "순항" 해태 5연패 "수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롯데는 4연승으로 쾌주하고 해태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폭염속에 상승기류를 타고있는 롯데는 완투한 박동수(박동수) 의 역투로 해태에 7-1로 대승을 거두고 대해태전에서 5연승을 올렸다.
11안타의 롯데가 7득점을 올린데 비해 해태는 10안타를 날리고도 1점에 그쳐 걷잡을수 없는 부진속에 빠졌다.
MBC에 2연패를 당했던 삼성도 청보핀토스를 홈구장대구로 불러들여 이만수(이만수)와 함학수 (함학수)의홈런 2발등 장단 14안타로 4명의 청보마운드를 두들겨 9-2로 대승을 장식했다.
삼성4번 이만수는 2-0으로 뒤지던 1회말 역전드리런훔런을 폭발시켜 올시즌14개의 아치를 그려내 홈런경쟁에서 선두를 지키며 7월들어 6개째의 홈런을 날렸다. 삼성선발 김일융 (김일융) 은 19승째 (5패)를 기록했고 7회구원등판한 좌완권영호 (권영호) 도 1세이브를 추가, 17세이브(4승4패)를 올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