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대출 소폭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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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해 크게 늘었던 은행권의 외화 대출이 올 들어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6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국내은행+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대출 잔액은 1백6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말(1백54억4천만달러)에 비해 8억4천만달러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내은행의 외화대출만 월 평균 5억7천만달러씩 증가했던 데 비하면 미미한 증가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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