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영토의 반쪽은 중공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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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이세기통일원장관은 26일『북한당국자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인민위원희 손성필부의장이 백두산영토의 반쪽을 중공이 차지하고 있음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이날상오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주최 85년도 하계 최고 경영자 세미나에서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장관에에 따르면 지난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0차 반둥회의에서 백두산에 대한학술 조사활동을 하고있다는 손의말에 대해『우리영토를 잘보존해 나가자』고 했더니 손은『사실 백두산의 반은 조상들이 잘못해서 중공에 빼앗겼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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