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에 음란 비디오 붐 학생들 모방범죄 골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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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최근 중공사회 일부에 음란 비디오가 붐을 이루고있으며 이를 본 많은 초 중고생들이 모방범죄를 저지르고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있다고 중공관영 광명일보가 개탄.
이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은밀히 공개되는 음란비디오가 중공에서는 공공연히 상영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비디오업자 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역설.
이 신문은 이처럼 음란 비디오가 인기가 있는 것은 사회주의 문화발전이 미흡한데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지적, 건전한 영화나 연극·출판물이 장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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