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재개발지역 15층 빌딩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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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도심재개발 서울역∼서대문 제3구역 제2지구인 미근동219일대에 지하3층, 지상15층, 연건평 3만6백평방m(9천2백73평)의 사무실용 빌딩(조감도사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이 지구의 대지주인 임광토건(대표 신경식)으로부터 재개발사업을 하겠다는 신청을 받아 이를 인가해 주기로 하고 주민공람에 부쳤다.
이 지역은 서소문고가차도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20∼50년 된 낡은 건물 70여채가 밀집된 곳이다.
임광토건은 83년초부터 이 지역일대의 땅을 사들여 지금은 전체대지 1천4백62평(70필지) 중 절반이 넘는 29필지 7백37평을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 88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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