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청과물 시장 자리에 간선도로확장·2개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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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5일 국제규모의 전자전기제품 종합상가와 관광버스 종합터미널이 들어설 용산청과물시장자리에 2개의 간선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하고 지하차도 2개를 신설하는 등 「용산단지 주변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용산청과물시장일대의 개발사업이 오는 9월 착공, 내년 말 마무리되면 하루 교통량이 2만2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시설 이용자들이 단지에 쉽게 접근하고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을 보면 내년말까지 모두 1백83억원을 들여 한강변 지하차도와 용산지하차도·강변도로등을 신설하고 이촌동길을 확장, 단지 내 출입교통량을 5개 방향으로 분산처리하는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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