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단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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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전해온 신민당 단독소집국회가 26일 민정당측의 참여로 정상화되어 남북국회회담을 위한 예비접촉의 결과를 보고 받는다.
여야는 25일 하오 3당 총무회담을 열어 26일 이후의 국회 정상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정당측은 신민당전당대회를 앞둔 26일 이후는 휴회하고 8윌3일께 다시 회의를 열어 추예안· 조세감면규제법 등을 논의하자는 입장인데 반해 신민당측은 26일 이후 7월중에 대정부질문을 하고 추예안이나 조감법 심의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있어 26일 이후 국회의 정상화전망은 불투명한 형편이다.
신민당은 7월 중 더 이상 정상운영을 않고 민정당이 8월초 일방적으로 국회에 합류할 경우 이에 불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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