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소집했건 나와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이민우 신민당총재는 20일 하오 열릴 이재형국회의장 초청 3당대표 만찬에 대해 「민정당 쪽에서 국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하는 판에 별로 나가고싶지 않지만 다시 한번 민정당의 국회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나가겠다』 고 괴력.
이총재는 『민정당은 국회가 민의의 전당이라면 누가 소집했건 나와야할 것」이라며 『어른스럽게 참석하면 지고서도 이기는 척」이라고 주장.
한편 지난18일밤 ▲노태우 민정당대표위원과 단독으로 만난바있는 이만섭 국민당총재는『23일의 남북국회회담전에 파행국회의 돌파구를 찾는 원칙만이라도 합의키 위해 절충안을 제의하겠다』 고 예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