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국회 곧 타결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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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공전중인 신민당단독임시국회(제126회)가 조기폐회되고 7월 하순 또는 8월 초에 여야가 공동소집하는 또한차례의 단기임시국회(제127회)가 열릴 것 같다.
민정당과 신민당은 16일 각기 당내대책회의를 열어 야당단독 파행국회를 가급적 빨리 끝내고 여야가 국회를 공동소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여야총무들은 18일부터 국회 정상화협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여야는 야당단독임시국회를 적어도 남북국회회담 예비접측이 열리는 오는 23일 이전에 끝내고 그후 곧 공동으로 임시국회를 다시 소집하는 방향으로 절충을 벌이고 있는데 단독국회를 정상화시킬 민정당측의 출석기간이 주로 문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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