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울음소리 녹색그라운드에 진동|럭키금성 2차리그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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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황소 럭키금성의 기세가 슈퍼그라운드를 진동시키고 있다.
럭키금성이 1차리그에 이어 2차리그에서도 단독수위를 차지, 85슈퍼리그 우승고지를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럭키금성은 14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85슈퍼리그 2차리그 13일째경기에서 후반37분 FW 이상래의 결승골로 패기의 상무를 1-0으로 제압,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럭키금성은 2차리그에서 5승1무1패로 맹위, 통산 7승4무3패 승점 18점으로 2위의 현대(7승3무4패·승점 17점) 를 따돌리고 단독 수위를 고수했다. 상무는 2승5무6패 (승점9점) 로 최하위에 랭크.
개인득점 레이스에서는 유공의 김용세가 8골로 여전히 1위에 올라있다.
3차리그는 오는 8월24일 속개, 9월22일까지 인천·청주등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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