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장 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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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원주=김현일 기자】 민정당은 당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당일선 조직의 중심인 지구당 부위원장·지도장 (읍·면단위) 을 지낸 사람을 읍면·동장에 보임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4일 지구당시찰을 겸해 원주에 온 이한동 민정당사무총장은 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당원들이 지도장 등을 하다 물러날 경우 읍·면장등을 맡도록 하는 방안이 현재 당정간에 검토중』이라고 말하고『지도장등 당원들의 자녀에 대한 장학금지급을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당원들에 대한 의료보험실시는 법령저촉·재정문제 등으로 미뤄지고 있으나 조속한 실시가 되도록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역내 중요 인사의 임명 등에는 반드시 지구당위원장과 협의를 거치도록 하는등 당과 행정조직의 하부단위까지도 당정협조를 하도록 조치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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