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엔 이런 알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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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르바이트가 있을까. 새 출발하는 대학생들이 그 정보를 알고 가면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어 좋다. 흔히 하는 식당 서빙이나 카운터 외에도 흥미로운 일자리들이 있다.

미스테리 쇼퍼(Mystery Shopper) 아르바이트는 백화점이나 음식점의 가맹점을 방문, 직원들의 고객 서비스 정도를 정해진 서식에 따라 평가하고, 온라인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것이다.

역할대행 아르바이트도 흥미롭다. 점차 그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결혼식 하객 대행 서비스뿐만 아니라 부모나 자식을 대행해주는 가족대행 서비스까지 생겼다. 예식장에서 친구대행이나 노년층에게 기쁨을 주는 자식대행 아르바이트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

자신의 몸을 실험대상으로 하는 '마루타' 알바도 반응이 좋다. 주로 화장품 업계 등에서 신제품 테스트를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이른바 '여드름 임상실험' 등이다.

인터넷쇼핑몰의 피팅 모델 알바도 있다. 고객에게 친숙하게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니 만큼 프로 수준의 몸매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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