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4일 빨라진 서울 첫 오존주의보...노약자·어린이 외출 삼가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17일 오후 3시에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에 올해 서울의 첫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만에 해제됐다. 지난해 보다 24일 빨라졌다.

오존은 대기가 정체된 상태에서 자동차 배기가스 같은 오염물질이 강한 햇빛을 만나면 생겨난다. 주로 여름철 한낮에 오존 농도가 높다. 고농도 오존에 장시간 노출되면 호흡기·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오존 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어린이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조한대 기자 cho.hand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