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근 시인 새 연재 시작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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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오늘부터 시인 정일근(45)씨의 '여름나기 편지'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정 시인은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후 2001년 '시와 시학' 젊은 시인상, 2003년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는 정 시인의 시 '바다가 보이는 교실' 이 실려 있기도 합니다.

울산광역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정 시인은 올 여름 이 코너를 통해 태평양을 휘돌아온 물과 바람, 그리고 사람 얘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시인이 띄우는 편지가 한줄기 시원한 여름 소나기 같이 다가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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