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위원장 자구책 부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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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선당대회를 앞두고 지구당을 지키려는 신민분의 원외지구당위원장들과 지구당위원장및 전당대회대의원자격을 얻으려는 민한전출신의원들과 원외의원장들은 최근 자구책 마련을 의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당대회를 앞둔 신민당에 「소리」가 좀 날 전망.
신민당 원외위원장 30여명은 28일부터 1박2일로 부곡온천에서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인데 신도환계로 알려진 박승국씨 (대구동·배위원장)의 초청이라는 후문.
민한전출신 당료와 지구당위의창급 인사들은 지난5월 신민초 전국당원친목회를 구성, 이철승계인 박해충의원과 정진길전의원의 엄호아래 26일 이민우총재와 이자돈총장등에게 『입당때 꽃다발을 걸어준 것 만큼 대우해달라』고 호소.
이들은 신헌상의 숫자에 얽매여 자신들의 대의원자격부여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은 야당통합의 명분에 어굿난다고 주장
한편 민한령출신 현역의원들도 초·재선을 중심으로 회동을 가지면서 입당전 보장방은 지구당위원장 임명을 정기국회 이전까지 서둘러 줄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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