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정역 환승주차장에 2004년 8월부터 버스도 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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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복정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버스 승강장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13일 송파구 장지동561 복정역 환승주차장 부지(5천4백50평)에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하는 대형 환승센터를 내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환승주차장은 자가용과 지하철 연계가 목적이었고, 자가용 운전자가 지하철과 버스를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복정역 부근 송파대로의 버스정류장에서 승하차하는 성남.양재.잠실 방면의 30개 노선버스 6백36대가 복정역 환승센터 안에서 곧바로 승객을 태우고 내릴 수 있게 된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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