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수출 엔화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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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기업들이 외상수출을 할 때 꿔 쓰는 돈의 종류가 많아졌다.
최근 수출입은행은 연불수출 대출통화를 종래 달러화 하나뿐이던 것을 일본엔화, 스위스 프랑화, 서독 마르크화 등을 추가하고 이들 통화의 대출금리도 OECD (경제협력개발기구)가이드 라인상의 최저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기업들은 선박· 플랜트 등을 외상수출 할 때 상대방에서 엔화·프랑화 등으로 결제를 하고자 할 때 수출입은행에서 싼 금리의 외화대출을 받을 수 있게됐는데 현재 수출입은행이 적용키로 한 금리는 엔화 연7.8%, 프랑화 연7.5∼7.75%, 마르크화 연8.43∼8.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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