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시장 오늘까지만 장사|산지차량들 가락으로 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용산 시장이 18일 거래를 마지막으로 19일 0시를 기해 폐쇄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상인들과의 합의에 따라 이전 대상 4천7백46명의 중매인및 보조 중매인 중 96%인 4천5백47명으로부터 입주 신고서를 받고 l7일 입주 통지서를 내용증명으로 모두 입주 상인들에게 보냈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18일 정오부터 생산지로부터 올라오는 차량을 제1단계로 경부고속도로 양재 톨게이트등 서울 시계에서 가락동으로 유도하고 제2단계로 한강 남단에서, 제3단계로 용산 시장·중부 시장등 이전 대상 시장의 진입로에서 각각 가락동으로 유도했다.
18일 상오 현재 가락동으로 옮겨간 상인은 모두 4백68명으로 전체대상 5천7백99명중 8.1%에 불과하다.
18일 새벽 가락동에서의 거래량을 보면 채소 76t(차량 21대) 선어류 15.lt(15대)등 모두 45대의 차량이 들어와 95.4t이 거래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