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대한 처분 내리도록 워커대사에 협력정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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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AP·UPI·로이터=본사특약】서울미문화원점거와 관련, 구속된 대학생 25명의 부모들은 12일 한국정부가 구속학생들에 대해 석방 등 관대한 처분을 하도록 「워커」 주한미대사가 협력해줄 것을 청원하는 편지를 주한미대사관에 전달했다.
구속학생 부모25명이 서명하고 대표 5명이 이날 미대사관을 방문, 전달한 편지에서 부모들은 『미문화원점거사건은 단순한 한국국내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깊이 개입된 문제』 라고 전제하고「워커」대사가 관련학생들이 반미적이거나 친공적이 아니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해주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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