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권코치 초빙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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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공산권스포츠교류가 서서히 열리면서 소련 또는 중공 출신의 외국인코치초빙 움직임이 활발하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는 소련인 코치 「보리스·기트만」씨는 아마복싱연맹초청으로 오는15일께 내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대표선수들의 훈련을 맡게된다. 지난81년까지 8년간 소련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는 「기트만」씨는 1년 계약, 월3천 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이미 체조에서는 소련태생의 「제노빅·키노릭」(캐나다)과 「유진·갈피린」 (미국) 두 코치를 초청, 2년째 대표선수들을 지도하고있다.
한편 탁구에서는 홍콩거주 중공선수를 코치 겸 트레이닝파트너로 부르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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