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생산시설을 현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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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AFP=연합】소련공산당서기장 「고르바초프」는 11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소련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수단의 현대화 ▲자원의 경제적 이용 ▲과학의 활용등 3대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날 당중앙위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제시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러한「시급한 조치」들을 시행하는데는 반대가 있을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수단의 상당부분이 이미 못쓰게되어 현대화작업이 요청된다고 말하고 이에따른 투자는 2O%증가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계획과 운용은 중앙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철저히 개편되어야하며 동시에 생산공장에는 독립성과책임성이 더 부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행정각부의 역할과 활동은 장기목표와 인원감축등을 감안,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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