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김성한 북치고 장구치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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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만능선수 해태 김성한(김성한)이 홈런에서 삼성 이만수(이만수)와 공동1위에 올랐다.
투수와 타자로서 해태의 보배로 불리는 김은 7일 인천의 삼미전에서 2회 3점, 8회 2점짜리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3득점에 5타점을 기록, 해태가 9-7로 승리하는데 수훈감이 됐다.
김성한은 홈런 공동1위에 이어 타격 11위, 타점 4위에 오르면서 다승부문에서 4승3패1세이브로 공동10위를 마크하고 있다.
해태는 이날 12안타를 터뜨려 14안타의 삼미에 신승했다. 삼미는 대해태전에 4연패를 당하면서 또다시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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